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내 아이돌, 많이 보고 싶을 꺼에요, 마왕.

형, 중딩때 마이셀프 앨범 LP로 사서 첫 여자친구에게 선물준 기억이 나네요.  전 테이프로만 있었는데, 꼭 그 앨범은 제대로 들려주고 싶어서...
불알친구랑 넥스트 홈 앨범 함께 들으며 흥분해 잠못 이뤘어요.

해처리형,
이제 형의 새로운 음악을 들을수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형의 시원하고 솔직한 독설을 듣지 못하게된것도 슬퍼요.
내 유년시절부 터 쭈욱 함께한 나의 우상을 이제 더이상 이세상에서 볼수 없다는게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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