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5일 목요일

된장남녀

xx File 여자 셋 토크

아, 이렇게 비유하긴 좀 그런데,
35년 넘게 살다 보니 터득한 비유법이다.  남자든 여자든 결혼 상대를 고를때와
자동차 구매를 비유하면, 외모, 경제력, 학력은 옵션이다.  성격과 생활력 그리고 인성이
Power Train 이다.  모두 다 갖춘 유럽형 고급 세단에 풀옵션 달았다고,  차가 오래가거나,
Depreciation Value가 더 적은건 아니다.  반대로,  출력좋고 견고한 Power Train을 가진 차래도, 인테리어가 엉망이고, 그 흔한 Power Window 나 Power Lock이 없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수 없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에게 맞는 차를 고르는것.

가진건 쥐뿔없는데, 부가티 베이론을 사서 몰순 없는것 아닌가?
그리고 베이론은 많이 생산되는 차는 아니다.
그걸 경제적 갈등없이 천문학적 유지비 내면서,
매일 몰수있는 인간도 그리 흔치않다.

조심해라.
겉과 인테리를 부가티처럼 그럴듯 하게 해놓고,
안은 경운기일수 있으니.
꿈은 크게 가져도 되는데, 자신을 확인함을 잊지말자.


2012년 3월 27일 화요일

Trayvon Martin Case

샌포드, 플로리다주 에서 생긴 이 시끄러운 사건의 골자는 이렇다.

 트리이본 마틴이란 17살짜리 남자아이가 죠지 지머맨이란 '이웃경비' 에게 총상을 입고 사망한다.  당시 증언자들에 의하면,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는 소리가 났고, 그 다음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고, 마지막으로 총성을 들었다.  경찰이 도착했을땐 지머맨은 코피가 나고 있었고, 이미 사망한 마틴시신 위에 총을 들고 서 있었다.  지머맨은 정당방위였다 주장했고,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고, 지머맨을 체포하거나, 알콜및 약물 마약 복용검사등, 기본적인 전과확인도 하지 않았다.  사건발생 30일 후, 마틴의 가족들이 사건당시 911 녹취록 공개나 지머맨의 체포를 요구했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ABC 뉴스에 사건이 알려지면서, 화재가 되기 시작했다.  또한 마틴과 사건전, 지머맨이 차를 끌고 자신을 자꾸 따라온다라고 통화했다는 친구의 증언과 911 녹취록에서 발언된 지머맨의 인종차별적 언어가 알려지면서, 사건은 겉잡을수 없이 확대 되었다.
이 사건은 일단 몇가지 이슈가 있다.
첫번째, 살인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수사가 제대로 안 이루어졌다는점.
두번째, 지머맨은 '이웃경비' 룰을 무시하고, 총기를 휴대했으며, 차에서 나와 '수상한 자'  마틴과 대면했고, 실랭이 끝에, 급기야 소지한 총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세번째, 911 녹취록에 의하면, 지머맨의 인종차별주의적 사고를 의심할수 있으며, 또한 그것이 사건의 발단이었을수도 있다.
네번째, 지머맨은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그는 임무에 충실하려 마틴과의 접촉을 시도했고, 그와중에 생긴 몸싸움도중, 정당방위로 마틴을 사살했다.  또한 몇몇 증언들이 이걸 어느정도 뒷받침한다.
이들중 특히, 세번째 이슈는, 불행하게도, 그닥 중요하지 않다.  물론 지머맨의 그러한 언행이 연방수사 사건으로 발전 시키기엔 가장 중요한 단서겠지만, 인종을 싫어하거나 차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살인죄가 더 무거워 지고, 가벼워 지는건 법이가진 형평성에 어긋난다.  그리고 이전 블로그에서 인종차별에 대해서 언급했듯,  세상 어느누구도 인종차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럼, 뭐가 중요한가?
바로 마지막 네번째다.  임무에 충실하다보니 생긴 사고였는가, 아님 총기휴대와 직권남용으로 만들어진 살인이었는가 하는 점이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경찰과 커뮤니티가 안고가야할 책임이다.  이 네번째 이슈가 왜 중요한가 하면, 경찰의 수사도 그렇게 종결되어졌고, 지머맨 본인도 그리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지머맨은 마틴과 대면했는가?  그냥 경찰을 부르면 되었는데, 차에서 나와 그와 실랑이를 벌였는가?  과연 정당방위가 그려지는가?  이런것들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문제만 화두되고 있다.  이것이 당연하면서도 안타까운 이유는 뭘까?   
그와중에, 폭스뉴스의 허랄도 리베라는 마틴이 입고 있던 옷들을 트집잡아 그것들이 그가 사살되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말했다가 타언론에 못매를 맞고 있다. 후디티가 언제부터 갱스터 옷이었나?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슬픈 우리 젊은이들이여 힘내라!!!

노회찬과 유시민의 저공비행에서 들은 슬픈 이야기.

MB정권이 들어서면서 하루 자살율이 거의 두배나 증가했고,
20대 젊은이들의 사망원인중 가장큰 비중은 자살이 차지하게됐다.

피비린내 나는 척결을 하기엔, 민주당엔 싱거운 사람들밖에 없다.
야단법석대며 휘두르는 크 무섭게 생긴 칼엔 시퍼런 날이 안서있다.
이제곧 국민들이 칼도 쥐어주고 맘것 휘두룰수 있게 해줄껀데,
어떤이는 손이 작고, 어떤이는 엄지가 없고, 또 어떤이는 칼 들 힘도 없다.

누가 이 불쌍한 울 젊은이들과 등골 빠지는 부모님들,
나날이 춥고 배고프고, 기회마저 빼앗기는 빈서민층을 위해
날 시퍼렇게 서린 칼을 매섭게, 개 미친듯 휘두를 망나니는 어디있단 말인가?

2012년 2월 20일 월요일

문국현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백지연: 그동안 쌓인 시간동안, 분노도 생기시고, 회한도 있으시고, 그러실줄 알았는데, 그런게 그리 많지 않으세요.

문국현: 사실, 저는 아직도, 너무나 많은 사랑과 혜택을 이 사회로 부터 받았다고 생각하지, 그 한번에 따돌림이나 린치를 받았다고 해서, 의지나 죽거나 사기가 죽지도 않았지만, 사회적인 책임은 한번도 잊은적이 없습니다.

백지연: 린치를 당했다고 생각하시는군요.

문국현: 아, 그렇죠, 그건 잘못된, 아주 몰상식한 일이었죠.



대선속에서 MB의 범죄의혹들과 공약문제들을 들춘 자들의 대부분은 정치적 심판을 면치 못했다.  문국현은 가장 첨으로 철퇴를 맞은 자들중 하나였다.  그런데, 그는 나와서 이런 순둥이 얘길 한다.

대운하에서 4대강 정비사업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국세를 낭비하며, 부실공사를 은폐하는, 국민을 속이고, 피를 빨아먹으며, 그 다음세대까지 피해를 고스란히 물려주게 만든 저 MB정부.  이런 문국현 같은 사람들을 없앤것을 오히려 후회할것이다.  왜냐고?  악의와 분노만 남은 자들만 살아남았으니까.  죽지 않으려면, 먹은것들 다 토해서 그들과 나눠야 할꺼야.  그럼 또, 그냥 흐지부지 넘어들 가겠지.

MB찍은 사람들, 제발 끝까지 살아서, 이 나라, 민족과 영토에게 무슨 짓을 하게 만들었는지, 두눈 시퍼렇게 뜨고 봐라.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10.26 부정선거? 아님 그냥 선관위 온라인 테러?


디도스 방어 시스템을 선관위에 제공한 LG 엔시스의 보고서에 의하면, 선거당일 새벽 6시 부터 7시까지, 방어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디도스공격은 있었으나 선관위 웹서비스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못했다.  즉, 디도스는 선관위의 웹 서버 DB연동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렇다면 DB연동을 막은 원인은 무엇이었나?  내부조작에 의한것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왜 하필이면, 직장 눈치를 받으면서까지 아침 출근시간을 쪼개어 투표하러 나온 삼, 사십대 셀러리맨들이 변경된 투표소를 검색하려, 선관위 홈피를 접속할때 이루어 졌는가?  왜 그렇게 투표소가 무더기로 변경되었는가?  부정선거가 의심되는 데도, 왜 이것이 가장 큰 뉴스로 다뤄지지 않고, 또 왜 선관위는 이런 의혹들에 대해서 확실하게 결백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가?  

   4월 총선까지 선관위 시스템을 모두 업그레이드 한단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전 서울시에서 이 분야의 전문가로 일했던 사람을 사무관으로 임명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개발서버까지 포함된단다.   이 말은 즉, 거의 현존 시스템의 전면 백지화를 의미하며, 총선후 민통당이나 야당이 정권을 잡아 특검을 만든다 해도 결정적 증거없이 미스테리한(?) 사건으로 남게되는 발판을 만들어 줄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선관위의 투표소 무더기 변경 의혹도 함께묻혀 사라질수 있다.  빨리 진상을 밝히지 않으면, 국민들이 책임져야 한다.  언론은 이거 대서특필하고, 여야당 모두가 선관위 목에 칼들이대고 두눈 부릅뜨고 물어야 할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4월 총선과 다가올 대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선관위 DB 공개하고, 누가 어디서 어떻게 왜 그랬는지 수사하고 책임자와 배후자가 있다면 엄벌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정치범으로 치부하지 말고, 완전 매국노로 몰아야 한다.

2012년 1월 30일 월요일

깃스난 내 휴식

어느 화창한 토요일 정오쯤 이었다.
그전날 밤에 모처럼 친한 벗들과 함께 아주 오랜만에 만나 술자리를 늦게 까지 한탓인지, 30대 중반의 내 몸은 예전처럼 과음에서 빨리빨리 회복되진 않았다.  그 사실과 더불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아침이 마치 그런 나를 조롱하는듯해서 마음이 약간 우울해 있었다.  그래도 토요일이니깐 집에서 맘껏 뒹굴고 쉬기로 한 나는, 다시 행복한 기운을 만끽하려, 과자 한봉지와 TV 리모콘을 쥐어잡고 살포시 소파위에 옆으로 누었다.  예능프로를 하나 키고 과자봉지를 열 찰라, 초인종이 울렸다.  올사람도 없는데 웬일이지?  걸스카웃 쿠키 아니면 케이블 달라고 온 세일즈렙이겠거니 생각하며 문을 열었을때, 아차 했다.  그리고 이미 늦었다.  여호와의 증인이었다.  그것도 한국인들.  분명 이민 1세 아줌마들 이었다.  친절한 미소로 자기 소개를 하는데, 불쾌감이 확 솟구쳤다.  이유는 크게 3 가지이다.  첫번째, 아줌마들이 못생겼고 몸매도 구렸다는것.  (ㅋㅋㅋ 물론 농담).  두번째는 내 행복의 시간이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에게 방해받았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그들과 내가 한국사람이고 내가 그 주소에서 거주한다는 걸 알아낸 사실이었다.  10대 후반의 나였다면, '퍽킹쉣' 하고 한국말을 모르는 2세 연기를 하며 문을 닫았을것이고, 20대 였다면, 나열한 세가지 이유를 조목조목 따져들며, 그들의 무례를 나무랬을것이다.  그런데 그때 지금의 나는, 빨리 대충 호응해 주고 보내야 겠다는 생각만 머리속에서 맴돌았었다. 
학창시절의 조건없던 사회생활에선 친구들끼리 가끔 그런일이 있었지만 그닥 개의치 않았드랬다.  그러나, 가족이 있고, 또 주말에 취미생활, 가족생활, 여가생활등과 더불어 휴식이 필요한 일만하는 사회구성원이 된 후엔, 예고없이 불쑥불쑥 나타나 민폐를 끼치는 사람들을 보며, 우리 할머니께서 왜 그리도 '저런 쌍넘의 집구석, 쌍넘의 집구석' 혀를 차셨는지 느끼고 있다.  그건 양반과 상놈을 나누는 계급사회를 갈망하는 외침이 아닌, 기본적인 예의를 가르치지 못한 그사람의 부모에대한 비난이었다.  증거로는 그녀에게 욕먹은 사람중에 바로 본인의 먼 친인척도 있었다는것.  그래서 울가족들은 항상 먼저 통보하고 손님을 모셔오거나 방문한다.  재밌는 예로, 울 어머니는 당신의 작업 스케쥴상 늦잠아닌 늦잠을 자야 하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고 없이 찾아온 40년지기 친구를, 아파트 정문앞 인퍼폰에서 욕드립과 더불어 집으로 리턴하는 수모를 겪게 하셨다.  사실 너무하셨다 생각했지만, 40년지기 친구분도 그 사실에 대해 자신의 잘못으로 인정하셨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아마, 그래서 40년지기시겠지만.  사는게 다 다른지라, 이것이 가정교육의 기본중 하나다라고는 얘기 못하겠지만, 남에게 불편을 줄수 있다라는 것에대한 이견은 없을터.  그럼 그때 내 집앞에 있던 증인들은, 여주인 혼자있는 집에 예고없이 신방이랍시고 들어와 원래 예수님도 불청객이셨다고 주접싸는 목사도, 시주받으러 목탁과 함께 시끄럽게 불경 외는 땡중도, 표하나 더 받겠다고 영업집에 시장바닥에 장사도 못하게 길 막고 악수질하는 정치인들, 정말 울 할머니의 욕을 먹고 장수하시길.
건성건성 대답하고 있다보니 아줌마들 벌써 마무리 하시며 다음에 또 들르신다고.  네 또 대답하고, 따뜻하게 수고하세요 말 건네며, 문을 닫았다.  물론 그 무서운 그림들이 그려진 팜플렛 몇개를 받은후에.  나중에 또 오시면 무얼 해드리지?  애들이 볼까 무서워 일단 팜플렛은 찢어 발기고 버린후, 난 다시 소파로 리턴, 예능프로, 아, 젠장 뭐 보고 있었지?

2012년 1월 12일 목요일

2012 년 1월 11일


한동안 한국뉴스는 통 안보다가, 오늘 오랜만에 처음으로 끝까지 다 시청했다.
한심하고, 안타깝고, 화나고, 슬프다.  그 어떤 영화나 음악보다 드라마틱했다.
한동안 또 안볼것 같다.